12월5일 특별공급 청약 시작 유력 분양가 전용 84㎡ 13억원대?!
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 서울 강동구 '둔촌주공'이 다음 주 분양일정을 시작한다.
당장 이달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내달초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일반분양을 진행하는 일정이다.
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한 '올림픽파크 포레온'은 오는 25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.
이어 12월5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일반공급 1순위까지 연이어 나선다.
이날 특별공급에 앞서 중소기업청 등도 기관추천 모집공고를 냈다.
다만 인허가 등에 따라 분양 일정 등은 변경될 수 있다.
애초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은 내년 1월 일반분양을 계획했다가 내달로 일정을 앞당긴 바 있다.
이어 자금시장 경색 등으로 금융비용이 늘어나고, 부동산 침체로 청약 수요가 감소하는 점 등을 고려해
이달 모집공고를 내는 등 분양일정을 최대한 앞당긴 것으로 풀이된다.
둔촌주공은 총 1만2032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4776가구다.
최근 공급이 적었던 서울에 모처럼 대규모 물량이 공급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.
특히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공사가 중단됐을 때는 시장의 우려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.
조합은 3.3㎡당 분양가를 3900만원 대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.
이대로 분양가가 결정되면 전용면적 59㎡는 10억원 대, 전용 84㎡는 13억원 대에 책정된다.
다만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인만큼 심사에서 이보다 낮게 책정될 가능성도 있다.
견본주택은 둔촌1동 일대 사업장 인근에 마련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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